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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실제로 뛰고 있는 사람의 심장이 나오는 장면으로 연출을 한다. 잘나가는 의사 부부와 예쁘고 똑똑한 남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집에 살고 있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정을 배경으로 발생하는 저주와 복수에 대한 이야기다.우리는 타인의 슬픔을보는 내내 기분이 괜스레 찝찝한 영화였지만, 계속 생각나는 그런 영화다.베리 케오간의 발견우리는 다른 사람의 슬픔에는 공감을 잘 한다.여기서 말하는 슬픔은 내가 저지르지 않은 것, 나에게 잘못이 하나도 없는 그런 걸 뜻한다. 예를 들면, 학대당한 아이들 혹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여자의 기사를 보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이런 생각이 드는 영화가 있다. 보는 내내 소름 돋는 이 영화감독의 전작은 '랍스터'라는 제목의 영화였다. 커플이 되지 못하면 이상한 호텔에 갇혀 커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동물로 변해버린다는 웹툰보다도 더 이상한 콘셉트의 영화다.최신작부터 고전들까지 다 볼 수 있으니 마음에 든다면, 감독의 전작인 '랍스터'도 한번 보길 바란다.어느 날 갑자기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이제 너의 슬픔은 지겨워'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중에서 누가 마틴처럼 분노한 신이 되어 복수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자식의 장기가 망가져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그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다면 누구든 이러한 마틴의 절대 능력은 충분히 탐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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