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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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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 16 작성일 26-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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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렌탈 4월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합뉴스 올해도 벚꽃은 중간고사의 꽃이 아니라 신학기의 꽃이었다. 학생들은 새 학년에 조금 적응한다 싶을 때 꽃을 만났다.기상청 공식 벚꽃 기록으로도 그렇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월28일 제주의 벚꽃 개화 소식을 알렸다. 제주시 만덕로6길에 있는 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선언하는데, 바로 이날 이런 꽃이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개화는 지난해(3월26일)보다 이틀 늦었고, 평년(3월25일)보다 사흘 늦었다.이때까지만 해도 올해 국내 벚꽃 개화가 극성스럽게 빠르진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바로 다음 날 혼란이 시작됐다.수도권기상청은 주말이던 3월29일 보도자료를 내 서울기상관측소 안에 있는 지정 관측표준목에서 벚꽃이 피었다고 알렸다. 서울 공식 개화였다. 지난해(4월4일)보다는 5일, 평년(4월8일)보다는 열흘 빨랐다.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벚꽃 개화를 1922년 이후로 (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102년간 관측해왔다. 올해 개화는 이 가운데 다섯 번째로 빨랐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외에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도 관측 표준목이 지정돼 있어 2000년 이후 벚꽃 개화를 관측한다. 이 벚꽃도 같은 날 개화했다. 역시 지난해에 비해 5일, 평년에 비해 8일 이른 개화였다.꾸준히 좁혀지는 봄의 간격국토 남쪽 끝 제주와 북부의 서울의 벚꽃이 원래 이렇게 바짝 붙어서 피었을까. 일단 필자가 벚꽃 개화를 기록한 최근 몇 년 사이엔 기억이 없다. 지난 연재(제965호 ‘중간고사의 꽃이 앞당겨 핀 사연’ 기사 참조)에서는 제주와 서울 사이 봄의 걸음걸이가 초속 55㎝라고 썼다. 최근 수년 관측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두 지역의 개화일 간격은 대략 9일이었다. 1997년 〈동아일보〉에 실린 채종덕 당시 기상청예보실장의 글을 보면, 오래전엔 간격이 더 멀었다. 채 실장은 “보통 서귀포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한 뒤 16∼18일 후엔 서울에 도착하므로 하루에 약 25∼28㎞ 속도로 북상하는 셈”이라고 썼다. 시속 1㎞ 남짓, 초속 약 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30일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홍콩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에 나섰다.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국 재무부가 8일(현지시각) 이란의 무기·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개인 등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보도했다.이는 이란의 군수 산업 공급망을 겨냥한 것으로,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제작에 필요한 물자를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한 조처다.이번 조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됐는데, 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주요 갈등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 중국은 이란의 최대 석유 구매국으로,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이란 경제를 떠받침으로써 테러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혀왔다.제재 대상에는 이란의 중국산 무기 구매를 지원한 것으로 지목된 유시타 상하이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소재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히텍스 인슐레이션 등 중국 소재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 외에도 벨라루스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개인 및 기업들도 명단에 올랐다.재무부는 이란의 불법 상거래를 지원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조처 가능성을 경고했다. 항공사를 포함한 관련 기업들이 향후 제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중국의 독립계 소규모 정유업체와 연계한 외국 금융기관들에도 제재 가능성을 내비치며 이란산 원유 거래망 압박 수위를 높였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군에 맞서 사용될 무기를 이란군에 제공하는 외국 개인과 기업들에 대한 조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플레오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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