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와 ‘충돌’ 美선수, SNS로 사과...“의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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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경기에서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한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스토더드는 11일(한국 시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제 경기력에 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모든 선수들에게도 사과한다”고 적었다. “어제 일은 의도치 않은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나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지만,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스토더드는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 2조 경기에서 1위로 달리던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뒤따르던 한국의 김길리는 피할 새도 없이 정면충돌해 스토더드와 함께 넘어졌다. 결국 한국은 조 3위에 그쳐 상위 2개 팀이 오르는 결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이후 일부 팬들은 스토더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 잠시 댓글창을 닫았던 스토더드는 하루가 지난 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대표팀 동료들에게 사과하면서 김길리에게도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당분간 소셜미디어를 쉬겠다”며 “어제 경기와 관련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계속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한 달 사이 남성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함께 있던 여성을 특정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치사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에서 10일 사이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 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저녁 8시 반쯤 B 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약 2시간 뒤 홀로 퇴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튿날인 10일 오후 모텔 직원이 객실에 쓰러져 있던 B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 씨의 동선을 추적해 밤 9시쯤 긴급 체포했습니다.
B 씨가 숨져 있던 현장에서는 맥주캔 등이 발견됐으며, B 씨 몸에서는 공격 흔적이나 상흔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에 대한 부검과 함께, 음료의 성분 분석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한편, A 씨가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20대 남성 상해 사건과 지난달 말 서울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일어난 20대 남성 사망 사건 등에도 연루됐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피해자와 함께 객실로 들어갔던 정황을 CCTV 등을 통해 확인하고 추적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A 씨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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